안녕하세요. 주최입니다.
사실 홧김에 열어본 2번째 합작이었는데...
편집에 있어서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ㅠ
합작에 참가해주시고 사이트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D
안녕하세요! 먼저 이 기나긴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이 글은 동양풍 장르물을 써보고 싶다는 일념 하에 꽤 오래 전부터 구상해왔던 것이었어요.
우리에게 구미호로 잘 알려진 매구라는 소재를 꼭 써보고 싶었는데, 사특한 이미지의 여우요괴 보다는 조금 다른 이미지로 묘사해 보고 싶었습니다.
'인연의 붉은 실' 얘기도 빠질 수가 없네요. 월하노인이 엮어주는 인연의 붉은 실 얘기는 많은 분들이 아실텐데요.
일본에서는 붉은 실이 새끼 손가락에 묶여있다는 믿음이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인연의 붉은 실 대신 부부의 연을 가진 이들 사이에 청실과 홍실이 엮여있다는 청실홍실 설화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혼례식엔 청실과 홍실을 매듭지은 것이 빠지지 않는다고 해요.
이 청실홍실이 정확히 어디에 묶여있는지 까진 나오지 않아서, 임의로 어디든 묶일 수 있다고 설정해보았어요.
언젠가 꼭 써보고 싶었던 소재들이 이렇게 세상에 나오게 되어 기쁩니다.
그리고 사실... 밀짚꽃은 자생하는 꽃이 아닌 서양에서 건너온 외래종이지만ㅎ
여기는 실제 역사가 아니라 상상 속의 배경이잖아요? 꽃말이 좋아 투입해보았습니다^^!!
원랜 최소 중편으로 기획 했던 콘티라 단편으로 쓰며 쳐내야 했던 소소한 설정들도 있어요.
이를테면 왜 장준이 마을에서 가명을 썼는지, 왜 하필 장준에게는 발목에 홍실이, 영택에게는 손목에 청실이 묶여 있었는지, 혹은 정말 청실홍실로 엮인 그들의 인연이 천벌이었는지, 장준이 인연의 실을 보는 능력을 갖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같은 설정들도 빼곡히 있었으나....
어떤 것들은 읽는 분들의 몫으로 채우는 것이 더 좋을 때도 있더라고요
글도 그렇지만 후기조차도 설명에 충실해서 노잼도 이런 노잼이 없네요,,,,
저의 설명충 기질 가득한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들과, 생각 속에 미뤄두기만 했던 글을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주신 합작 주최자 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플롯을 써 내려갈 때부터 과연 이게 단편일까? 의심하며 썼는데 역시나 너무 길어져 버렸네요. 끝까지 읽어주신 택른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합작의 주제로 쓰인 꽃은 복수초이고, 그 꽃의 말은 영원한 행복과 그와 상반되는 뜻인 슬픈 추억입니다. 저 혼자 스스로 해석하기에 슬픈 추억은 훗날 되돌아보면 행복으로 느낄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글 속의 낡은 자전거는 고물 취급 당하며 괄시를 받았지만, 장택에게는 둘만의 인생이자 사랑이었습니다. 그게 잘 느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땠을지 모르겠네요. 장준의 자전거에 올라타 그의 등에 엎드려 사랑을 느꼈던 영택과 그런 영택의 웃음소리가 좋아 녹슨 자전거의 쇳소리도 모를 만큼 열심히 페달을 굴렸던 장준이가 앞으로도 계속 행복하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태리입니다. 두번째 합작이 열렸다길래 얼레벌레 신청 넣고 그려왔네요ㅋㅋㅋㅠㅠ... 매번 합작열어주시는 주최자님과 참여해주신 우리 택른러들... 정말 감사합니다♡ 등꽃 꽃말을 보니까 천악이 너무 보고 싶더라구요... 서로의 사랑에 취해있는 장택... 악마 장준에게 결속된 천사 영택... 정도로 봐주시면 좋을것같습니다ㅎㅎ 모두 건강 조심 하시고...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택른 뽀에버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분 택른하세요~~
미슐랭 파이브스타 스타쉐프 대거포진 맛집 택른하실 분~
해피 택른판 사람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를 환영합니다^^
합작 열어주신 합작주님과 작가님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평생,, 택른해,,,,